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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로운 채움

부루마불 대한독립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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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과거로의 시간여행

그곳에서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쳐볼까요? 

 

 

 이번에 부루마불 대한독립 에디션이 출시되었다는 가슴 설레이는 소식을 안고 왔습니다.

 서울지방보훈청이 청소년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씨앗사 부루마블과 함께 '부루마블 대한독립'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1905년 을사늑약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시대순으로 독립운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특별한 부루마불을 통해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익히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렸을 적 한 번쯤은 즐겨봤을 법한 부루마블 맵의 컨셉이 독립운동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말을 이동하는 기본적인 룰은 비슷한데요. 대한독립 에디션에서는 주사위를 던져서 독립운동 28개의 사건 칸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독립자금을 사용해 독립운동기지인 '거점'을 만드는 방식이라는 점이 새롭습니다. 

 

 

 기존의 부루마불과 다른 점은 플레이어 간의 협력을 통해 일제의 수탈을 견뎌내어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면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기존 부루마불에서는 내 땅으로 확보 후 통행료를 받고 상대방의 건물을 사들여 상대를 결국 파산에 이르게 만들었다면, 대한독립 에디션에서는 거점을 차지하여 독립운동기지 6개를 건설하는 것에 성공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기여도에 따라서 수여 받은 훈장의 개수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현재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전국 교육기관 및 기념관 300여 곳에 무료체험판을 배포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독립기념관이나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비하고, 국경일에도 이벤트로 플레이한다면 반응이 굉장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정식 발매 전이라 기사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만 접했지만 공식 인스타를 통해 확인하니 프리뷰 런칭 라이브가 4월 10일 일요일 오후 5시-6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처럼 이 특별한 에디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독립 에디션에 대해 찾다보니 보드게임에서 사용하는 돈의 단위가 일제강점기의 원이나 전을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면 고증도 되고 더 몰입이 잘 될 것으로 보였어요. 그리고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몽어스나 덕몽어스와 같은 마피아 스타일의 게임처럼 미션 카드를 통해 숨은 역할을 주어 정의로운 밀정 미션이나 이완용 같은 매국노 역할(방해 미션)을 제시하면 더 긴장감 넘치는 게임이 될 것 같았습니다.  또 모두의 마블이라는 앱처럼 모바일 게임으로까지 확대해 개발한다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기 많은 국민게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독립운동역사를 재밌게 익히고 나라를 아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

대한독립 한 게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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