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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로운 채움

"역시 삼성" 실내 가구로 재탄생하는 포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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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양의 물건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그 물건, 제품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버려지는 포장재나 박스 폐기물의 양은 어마어마하지요. 

 

 

 

단순히 판매하는 제품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작은 가치에도 집중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접하게 되었는데요.

환경을 생각한 그 참신하면서도 아름다운 아이디어를 찾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삼성전자>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고양이 집' 때문이었는데요.

고양이 집사인 제가 집사 친구들에게 소식을 듣고 찾아보다가 알게되었거든요. 

 

 

 

고양이 습성상 상자, 박스류를 보면 들어가고 싶어하는데요.

여기서 고양이 소품으로 유명해진 에코 패키지가 있어서 들고 왔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The Frame)'과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의 종이 포장재에 환경보호를 위한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하여 '에코 패키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어요. 

 

 

<삼성전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TV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을 감싸고 있던 그 포장재, 박스의 활용에 있습니다.

역시 삼성인가요? 늘 버려지는 폐기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었어요.

 

 

 

TV 포장재인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재 박스의 각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해서

TV를 구매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손쉽게 잘라내고 조립할 수 있도록 구성을 했다고 해요. 

 

 

<삼성전자>

 

 

바로 이 사진이 포장 박스로 만들어진 고양이 집인데요.

 

 

고양이 집사인 저도 종종 택배 상자로 숨숨집을 만들어주곤 했었는데요.

고양이 습성상 사실 박스만 있어도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디자인까지 이렇게 예쁘게 만들 수 있다면 세상에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반가운 아이디어이기도 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삼성전자>

 

 

그리고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제가 첨부한 사진들처럼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한 매뉴얼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어플 다운로드하는 것도 귀찮아할 수 있는 소비자들을 배려해서 그냥 QR코드만 인식시키면

웹사이트로 접근돼서 제품 매뉴얼을 볼 수 있게 했다고 하는데요.

 

 

저 같은 귀차니즘 소비자분들에겐 유용한 소식이네요.

 

게다가 소비자들이 반려동물용품이나 잡지꽂이, 리모컨 수납함 등의 가구를 선택해서 직접 제작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삼성전자>

 

 

특히 소비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아이템부터 예쁜 디자인이지만 난이도가 높은 제품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아마 저 같은 망손도 조립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TV와 같은 전자제품의 경우엔 제품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특성상 굉장히 두꺼운 골판지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골판지를 비롯한 국내의 종이 폐기물이 매일 약 5천 톤, 연간 약 200만 톤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017년 환경부에서 발표한 내용이니 지금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이 에코 패키지는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서

라스베이가스에서 'CES 혁신상'까지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환경을 생각한 뜻깊은 아이디어이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시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

 

 

그리고 삼성전자는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로 알려진 디진(DEZEEN)과 협업해서

라이프스타일 TV '에코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을 기획했어요.

 

 

회사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죠. 이달 29일까지 공모전이 진행되며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늘 버려지던 포장재, 박스를 재활용하고 다양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에코패키지 디자인 하나로 눈에 띌 만큼 큰 변화가 생기긴 어렵겠지만

 

 

<삼성전자>

 

삼성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

지구와 환경을 위해 이제 막 한 걸음을 내디딘 것과 같은 시도라는 점에서 박수 쳐줄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기업에서도 업사이클링, 프리 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가 가능한 에코 패키지를 적용해서 버려지는 종이 폐기물을 줄여나가고 지구를 위해서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삼성전자>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관심 있으신 분들 누구든 동참하셔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한  아름다운 아이디어들이 많이 모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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