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크의 원인
서울대병원 정선근 교수님은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이 유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전이 60%이며 반복되는 무리한 움직임과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가 더욱 어렵고 거북목을 비롯하여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자주 하는 자세로 예를 들자면, 모로 누워 한쪽 손으로 머리를 괴고 텔레비전을 보는 자세가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어깨 회전근개 힘줄을 동시에 파괴하는 최고의 자세라고 합니다. 이 같이 일상에서의 반복된 나쁜 자세가 원인이 되어 디스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 목 디스크
정선근 교수님의 도서 '백년목'에서도 '고개를 숙여 유지하는 자세는 4~5kg이었던 내 머리를 20~30kg로 만든다' 고 나와있습니다. 목 디스크의 주된 원인이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두 팔을 최대한 올려서 해야한다고 당부합니다.
☞ 목 디스크 환자를 위한 올바른 스트레칭
1. 허리를 꼿꼿이 폅니다.
2. 견갑골을 뒤에 붙인 후 양 팔을 양 옆으로 보냅니다.
3. 턱을 살짝 치켜 들면서 위를 쳐다봅니다.
이 목 스트레칭을 할 때 느껴지는 목의 통증은 좋은 신호이며 찢어진 디스크가 붙는 건강한 통증이라고 합니다. 이 동작을 할 때 팔이 저리면 좋지 않은 것이며 저리기 직전까지만 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디스크 완치 방법
찢어졌거나 퇴화된 디스크가 완전히 붙거나 예전의 건강한 디스크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증은 얼마든지 없앨 수 있습니다. 치료 시 완치의 기준은 통증을 없애는 것으로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완치가 잘 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그 이유 중 하나는 잘못된 운동과 나쁜 자세입니다.
손상되지 않은 건강한 목과 허리라면 운동을 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것이 맞지만 디스크가 손상이 된 후에 나쁜 자세를 지속적으로 취하거나 목이나 허리 강화 운동을 하게 되면 디스크는 더욱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는 허리에 나쁜 자세, 나쁜 운동만 하지 않는다면 저절로 자연 치유된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질병과는 다르게 대부분 나쁜 습관으로 생기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갖는 올바른 습관을 갖도록 하는 환자의 개선 의지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 디스크 자가진단
그렇다면 우리의 허리가 괜찮은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정선근 교수님은 우리의 허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회복하는 과정을 겪는다고 하였는데, 수면 상태에서 디스크가 붙게 되며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아주 좋지 않은 징조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수면을 취하고 나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허리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쁜 자세와 동작을 최소화하고 좋은 자세와 운동을 통해 찢어진 디스크를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척추위생'이라고 정선근 교수님은 말합니다. 경추전만을 위해서 바쁘시더라도 고개를 들고 하늘을 자주 보는 일상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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